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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환경공단, 개발도상국에 의류 기부… “나눔을 통한 자원 선순환”

옛 근무복 등 재사용 가능 의류 5662개 품목 수거해 해외 의류지원 전문단체 통해 개발도상국에 전달
현지 바자회 등을 통해 일부 품목 판매,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위생용품 구입과 미술 교육에 활용 예정

(뉴스투데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나눔 실천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썼던 의류 및 온전한 옛 근무복 등을 해외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잡화 4,288개 및 옛 근무복 1,374벌 등 총 5,662개 품목을 기부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17일 해외 의류지원 전문단체인 ’(사)옷캔‘에 전달된다. 옷캔은 물품을 국가별 기후, 연령 등에 맞게 분류해 개발도상국 및 재난 국가 등 세계 각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의 선별, 세탁, 포장, 통관 등에 필요한 비용은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사회봉사기금 ’천미만미‘에서 쓰인다.

천미만미는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또는 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자발적 모금 활동이다.

기부 품목 중 의복류, 생활품목 일부는 해외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현지 주민에 전달한다.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바자회 등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현지 어린이 위생용품 구입 및 미술 교육 등에 활용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빈민지역에 사회봉사단을 파견하고 현지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0㎡ 규모의 컴퓨터 교실 짓기, 학교 노후 시설물 보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임직원 소장품 총 6859점을 기증해 판매하고 매출액 약 1500만원을 기부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무심코 폐기되던 의류를 재사용하면 자원순환 활성화와 탄소배출 감축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