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친러시아부흥당(ESN)의 압력에 따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야채 종자 시장 규제를 거부했습니다.
12월 9일 의회 회의를 앞두고 불가리아 농부들은 불가리아 장관 협의회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는 규제로 인해 주요 글로벌 생산자로부터 유전자 변형 종자를 수입하게 되어 국내 농업 생산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처음에 농업부는 농민들의 우려를 일축하고 규제가 지역 품종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농업식품부는 농업 및 농촌 개발 2023-2027 전략 계획에 따른 개입을 통해 현지 품종의 야채와 과일 종의 목표 보존을 촉진합니다”라고 Euractiv에 말했습니다.
“목표는 수년에 걸쳐 지속 가능성이 입증된 다양한 품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시위 직후 친러시아부흥당의 지도자인 코스타딘 코스타디노프가 게오르기 타호프 농업부 장관을 만났다고 농무부가 Euractiv에 확인했습니다.
논의 후 불가리아는 소피아가 이미 2024년 6월 의회 회의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히며 규정에 반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 입장은 부흥당의 개입 후에야 공개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가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불가리아에서 야채, 과일 육종에 종사하는 기업과 개인은 중소기업이 아니고(…) 대부분 영세 기업인데 이번 (규정)은 그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종자 다양성을 금지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거부합니다.